어느 날 갑자기 심장이 철렁하거나 쿵하고 내려앉는 느낌을 느껴본 적이 있나요? 갑작스러운 심장의 느낌으로 마음이 떨리면서 심장이 무슨 신호를 보내고 있는지 궁금할 것입니다. 조기 심실 수축이 무엇인지 나도 부정맥은 아닌지 원인과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조기 심실 수축
전자 기기가 전기로 인해 작동하는 것처럼 심장도 특정한 전기 회로를 따라 생체 전기를 규칙적으로 흐르게 해야 합니다. 그러나 여러 이유로 전기 회로의 일부에서 비정상적으로 전기 신호를 보내면 심장은 떨리며 수축합니다. 아직 뛰어야 할 시간이 아닌데도 뛰는 것이죠. 그래서 정상적이지 않는 맥. 즉 부정맥 중에서 '심실조기수축'이라고 불립니다.
조기 심실 수축 자가진단
- 술이나 커피를 마시면 심장 두근거림이 있고 한 번씩 철렁 내려앉는 느낌이 있다
-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부정맥이 느껴진다
- 자다가 심장 두근거림으로 깰 때가 있다
- 자고 일어나면 심장 두근거림이 느껴진다
- 누군가를 만나거나 대화를 할 때 떨리는 느낌과 함께 심장이 쿵할 때가 있다
이중 두개 이상 해당된다면 심실조기수축을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심실은 심장을 구성하는 공간의 일부로 매우 두꺼운 심근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심실의 수축은 마치 심장이 뛰거나 뛰고 있는 것과 동일한 의미를 가집니다. 다음에 맞춰서 뛰어야 할 때보다 먼저 심장이 뛰는 현상을 조기 심실 수축이라고 합니다. 동일한 간격으로 내 심장은 A → B → C 순서대로 뛰고 다음에 D로 뛰어야 하는데, D의 타이밍이 오기 전에 심장이 뛰면 이런 부정맥이 조기 심실 수축으로 나타납니다.
조기 심실 수축은 위험한가?
조기 심실 수축으로 인한 떨림이 모두 위험한 것은 아닙니다. 스트레스, 수면 부족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심장 질환 없이도 이러한 수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이지만 이러한 부정맥을 경험하는 사람들 중에서 잠깐 심전도를 찍어본다면 10명 중 5~6명 정도에서 이러한 부정맥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매우 흔한 일이며, 부정맥이 있더라도 종종 느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누가 위험할지를 알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생 원인
대부분의 경우 원인은 알려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다양한 심장 상태나 심장 질환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음주, 흡연, 호르몬 불균형, 카페인, 수면 장애, 수면 무호흡 등 다양한 건강 문제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를 관리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또한 심리적인 영향도 크므로 평소 불안을 잘 느끼고 스트레스를 받고 있고 있지 않은지를 체크해보시기 바랍니다.
치료 방법
심실 조기 수축이라고 해서 모두 정밀 검사를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필요한 경우 에코심, 장기 심전도 모니터링 및 혈액 검사 등을 통해 심장 기능과 심실 조기 수축의 빈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아 건강을 잘 챙기면 증상이 나아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심실 조기 수축이 너무 자주 발생하거나 평소 자신의 심장 기능이 나쁜 경우 약물 치료 또는 부정맥을 일으키는 영역을 제거하는 절차가 수행될 수 있습니다.
아직 치료가 필요한 수준이 아니라면 개인마다 원인이 다르기 때문에 자주 발생할 때를 확인하고 가능하면 피하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예를 들어 술이나 커피를 마신 후 부정맥의 증상이 있다면 피하거나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밤에 과식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세요. 스트레스를 줄이고 규칙적인 경미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심장 떨림이 느껴진다면 심호흡을 하여 내 뇌에 나는 편안한 상태라는 것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부정맥 중에서 심장 조기 수축에 대해 자가 진단법, 원인과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심장 자체의 기능적 문제라기보다는 심리적인 영향이 더 크다고 하니 마음관리에 중점을 기울이시고 건강관리와 더불어 마음관리에 오히려 악영향을 주는 음주, 흡연은 줄이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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